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OCI그룹의 계열 개발사인 DCRE가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에서 두번째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가 특별공급에서 100% 소진,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의 경쟁률을 예고했다.
15일 청약홈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공동1-1블록에 선보인 이 단지가 모두 503가구의 특별공급에서 3,483명이 신청, 평균 6.92 대 1의 경쟁률로서 100%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용현학인지구 1블록 첫 분양인 '시티오씨엘 3단지'의 특별공급 성적(4.25 대 1)을 능가하는 동시에 '용현 자이 크래스트'(3.24 대 1)을 곱절 웃도는 수준이다.
이 단지 최고 경쟁률은 평균 8.12 대 1을 기록한 전용 84㎡A형에서 나왔다. 이어 59㎡형(6.48 대 1)과 84㎡ B형(4.14 대 1), 77㎡(3.79 대 1) 등의 순이다.
중대형인 전용 102㎡형은 2.13 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는 각각 18.94 대 1과 6.8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당첨을 위해 청약통장을 앞다퉈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1순위자 우선 공급인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평균 두자릿수을 기록, 서울과 경기도 등 인천 이외 지역의 1순위자에게 청약기회가 돌아가지 않을 전망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형이 모두 1,131가구 규모인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574만원(가중 평균치)이다.
지난 3월 3단지(3.3㎡당 1,641만원)보다 67만원 저렴하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5억1,400~5억6,900(발코니확장, 유상옵션 별도)만원이다. 이 역시 3단지보다 최고 4,500만원 낮다.
전용면적 84㎡형은 입주6년차인 인근 '인천SK스카이뷰'의 같은 형의 실거래가(6억1000만원~7억원)에 비해 1억여원 저렴한 편이다.
인천 용현동 S부동산중개사는 "디씨알이가 시행하는 단지 옆 학익7구역에서 입주가 한창인 '힐스테이트 학익'의 같은 형 실거래가는 6억5,000만원 내외로서 분양가 대비 2억원 이상 올랐다"면서 "현재의 상승장이 이어진다면 시티오씨엘의 분양단지도 그 이상 올라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1만 가구가 넘는 시티오씨엘이 대단지를 형성하고 수인선 학익역이 개통 시, 미래 거주의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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