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 410가구 모집에 100% 소진 '생애최초 12.75 대 1로 최고'
[스트레이트뉴스=김학철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에 첫 분양아파트인 '시티오씨엘 3단지'가 특별공급에서 100% 완판, 일반공급의 조기 완판뿐만 향후 1만여 후속 단지의 성공분양을 예고했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용혁학익 1블록 업무 1블록에서 선보인 이 단지가 특별공급에서 모두 410가구를 모집한 결과 1,742명이 신청해 평균 4.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형이 최고 경쟁률(6.34 대 1)로 인기몰이한 데 이어 전용 74㎡와 101㎡형도 5.66~1.36 대 1 등으로 당첨 경쟁이 치열했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가 각각 53가구와 158가구 모집에 12.75 대 1과 5.30 대 1 등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오씨아이(OCI)의 부동산개발 자회사인 디씨알이(DCRE)가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사가 시공하는 이 아파트 단지는 지상 46층에 전용 75~136㎡형의 아파트 977가구가 6개 동에 들어선다.
3.3㎡당 분양가는 1,641만원(가중 평균치)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5억3,700~6억1,400만원이다. 발코니확장비와 유상옵션 6,943만원(전용 84㎡A 기준)은 별도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입주 6년차인 '학익 SK스카이뷰'의 같은 형 평균 실거래가(6억3,400만원)와 비슷하다. '학익 SK스카이뷰'는 2014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3억3,000만원 내외임을 감안할 때 2배 가까이 올랐다.
용현동 모 부동산중개사는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무주택 청약자들이 인천 최대의 신도시급인 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미래가치에 주목, 청약대열에 가세했다"면서 "이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 조기 완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DCRE는 아파트 분양에 이어 전용 27~84㎡형에 모두 902실의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의 신청을 23일 청약홈에서 접수한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3억4,300~3억8,600만원으로서 3.3㎡당 분양가가 평균 1,454만원(전용 기준)이다. 인근 'e편한세상시티 인하대역'의 실거래와 비슷, 세자릿수 경쟁률이 예상된다.
용현동 모 부동산중개사는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무주택 청약자들이 인천 최대의 신도시급인 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미래가치에 주목, 특별공급의 청약대열에 가세했다"면서 "이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기록, 흥행에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