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케르자야 프로스펙과 건설 사업 협력을 꾀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케르자야 프로스펙(Kerjaya Prospek)과 사업비 3억 링깃(약 900억원) 이상 건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협력을 공고히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투자회사인 비스타C&I가 케르자야에 지분 투자할 예정이다. 약 4000만 링깃(약 110억원)을 출자해 2520만주를 인수한다. 지분율은 2% 수준이다.
티엥티옹 케르자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강력한 능력이 글로벌 건설사인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건설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혁 삼성물산 건축본부장(부사장)은 "두 회사의 장점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협력적이고 시너지 효과가있는 파트너십을 창출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 협력은 또한 건설 시장에서 우리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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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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