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호 한국수력원자력 신사업본부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원자력 시설을 시찰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장 본부장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한·유럽연합(EU) 과학기술 컨퍼런스(EKC 2022)'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했다.
EKC는 한국과 유럽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모여 과학과 기술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2008년 독일 하이델베르그에서 처음 열린 이후 매년 유럽 여러 나라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됐다.
장 본부장은 EKC 2022 소셜 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랑스 생폴레뒤랑스에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ITER은 미국, 러시아, EU, 일본, 인도, 중국, 한국 등 34개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핵융합 실험이다.
장 본부장은 출장 기간에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수원 유럽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프랑스 원자로 제작사 프라마톰의 운영위원회도 참석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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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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