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하루 앞둔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대국민 소통'에 평가가 엇갈려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10일 취임 직후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 사상 처음으로 출·퇴근 대통령이 됐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으로 기자들과 만나왔으나, 공식 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모두 참여한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15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구상을 밝힐 계획이며, 나머지 2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질의 주제에 제한은 없다. 이에 따라 국정현안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국정수행 부정평가 원인 1위로 꼽히는 인사 논란과 여권 내홍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이번 국정수행 지지율 악화, 국정 난맥상이 짙어 회견에서 밝힐 국정쇄신 방향성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라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윤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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