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 나베현에서 진행 중인 자이트가이스트 신도시 개발 사업 구역별 조감도. /사진=VGSI
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 나베현에서 진행 중인 자이트가이스트 신도시 개발 사업 구역별 조감도. /사진=VGSI

GS건설이 베트남 현지 법인인 VGSI(베트남GS인더스트리원멤버)를 통해 진행 중인 자이트가이스트 신도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VGSI는 자이트가이스트 1-1구역 '자이트 리버 카운티 1'의 공사를 마치고 올해 4분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이트 리버 카운티 1은 총 17.9ha 면적으로 359개 빌라와 타운하우스, 상점 등으로 구성된다. 2020년 1월 ㎡당 8000만~1억2000만동(약 456만~685만원)에 분양됐으며, 현재 시세는 ㎡당 1억4000만~2억동(약 799만~114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트가이스트는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나베현에 들어서는 신도시다. 넓이가 350만㎡로 여의도의 1.2배다. GS건설은 2000년대 초반 호찌민시 외곽순환도로(TBO도로)를 개설해주면서 신도시 개발권을 얻었다. 

자이트가이스트 개발은 5단계로 진행된다. 개발이 끝나면 빌라 760가구, 중급 아파트 770가구, 고급 아파트 1만3000가구, 주상복합, 학교, 행정, 문화 건물 2600동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는데 A구역은 선형 도시, B구역은 관문도시, C구역은 도시공원으로 조성된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