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 인도 액시스은행와 신용카드 2종을 출시했다. 이 신용카드로 스마트폰과 가전 등 삼성전자 제품을 사면 구매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혜택을 준다.
인도에서는 은행계좌 내 금액만큼 쓸 수 있는 체크카드는 10억장 이상 발급됐지만, 신용카드는 2500만장 미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용카드 출시로 인도 중소도시와 소규모 마을 단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신용카드는 인도 음식배달 서비스 조마토, 패션 전자상거래 민트라, 온라인 약국 타타의 1mg, 식료품점 빅바스켓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은 2017년 인도에서 통합결제인터베이스(UPI) 기반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출시했지만, 신용카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현석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은 혁신의 힘으로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킨다고 믿는다"며 "비자에서 제공하는 삼성 액시스은행 신용카드는 업계 최고 기능으로 삼성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에 지출하는 방식을 바꿀 인도의 차세대 혁신"이라고 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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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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