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국내 배터리 업체 SK온이 합작법인인 '블로오벌SK'를 통해 미국 테네시주에 초대형 전기자동차·배터리 생산거점 공사를 시작했다.
27일 포드와 SK온에 따르면 테네시 블루오벌시티 공사는 이미 지난 3월 시작됐지만, 지난 23일(현지시각) 정식으로 착공식이 진행됐다. SK온과 포드가 투자계획을 밝힌 지 약 1년 만이다.
포드 전기차 생산 중심이 될 블루오벌시티는 약 1500만㎡ 규모로 조성된다. 포드와 링컨 브랜드 전기차와 관련 부품, 전기차용 배터리를 모두 생산한다. 총투자비는 약 8조원이다.
블루오벌시티는 2025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드는 2026년 연간 200만대 이상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SK온과 미국 켄터키주에도 배터리 공장 2곳을 건설 중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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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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