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금)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11회 유니버셜 모델협회 한부모 가정돕기 정기패션쇼’가 2023년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자선패션쇼는 유니버셜 모델협회(회장 김수정) 주최, 주관으로 비즈블랑 강남이룸안과, 시아뷰티아카데미, 경성의상실 장의상실, 동안석류, 페이슈에뜨코스메틱, 수정TV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가수겸 MC 고나은의 진행으로 윤조가요장구, 진미, 사라, 고나은(MC겸 가수)이 오프닝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매달 다른 의상 컨셉으로 11회째를 맞는 유니버셜 모델협회 한부모 가정돕기 2월 정기패션쇼는 경성레트로스타일로 화려한 패션쇼 무대를 선보이며 2023년 첫 시작을 알렸다.

또한 정윤희, 황수현, 이규희, 권정원, 허은성, 박경라, 김건재, 손윤진, 이인화, 박영화, 김보연, 김혜란, 진필우, 정영숙, 정재은, 문정미, 김지원, 박미쉘, 이의숙, 최은경, 김혜경. 박현주, 하종천, 신선미, 강승현, 문지윤, 곽정희, 김정희, 신명희, 송은경, 박재임, 류슨형, 조용선, 한지연, 양다윤, 신성순, 박미향, 박희숙 등 미시즈, 시니어 모델 92명이 패션쇼 무대에 참여했다.

이번 패션쇼는 유니버셜 모델협회 박비채 교육이사가 총연출을 맡아 진행했으며, 패션쇼가 종료되고 실버아이TV 카메라 감독이 뽑은 올해의 모델에 시니어 모델 이규희가 선정됐다.

한편 유니버셜 모델협회 한부모 가정돕기 패션쇼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해 3월에 1회 패션쇼를 시작했다. 140여명의 모델과 스텝의 재능기부로 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모토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17일) 모인 후원금 100만 원은 한부모 가족을 위해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내빈으로 참석한 한국열린 예술인협회 중앙회 최상길 회장은 “앞으로 유니버셜모델협회와 좋은일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패션쇼를 주최, 주관한 유니버셜 모델협회 김수정 협회장은 “한부모 가정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고 미시즈 시니어 모델들의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전하기 위해 시작된 한부모 가정돕기 패션쇼가 회가 거듭될수록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11회째를 동대문구청에서 개최하게 되었다”며 “2월 자선패션쇼가 국내 최대 인원 패션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 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 중 사각지대에 계신 많은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한부모 가족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유니버셜 모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성금은 패션쇼 취지에 맞도록 지역 내 한부모 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빠르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