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전시회(KOBA 2023)에서 관람객들이 프로토 홀로그램(PROTO Hologram)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지난 19일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전시회(KOBA 2023)에서 관람객들이 프로토 홀로그램(PROTO Hologram)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전시회(KOBA 2023)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시장 A, C, D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금)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KOTRA, KBS, MBC, SBS, EBS, OBS, CBS, 아리랑국제방송, tbs,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음향예술인협회, 한국음향학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방송사가 후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방송 통신융합산업 관련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인 ‘KOBA 2023’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관련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함으로써 문화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신개념 방송, 영상산업과 음향, 조명산업의 첨단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최첨단 방송・영상장비 분야의 4K/8K, UHD, 3D, Smart TV, Mobile TV, 디지털콘텐츠, 카메라, VTR, 편집 관련 시스템, 송출・송신 관련 기기, 영상편집 기기, 문자발생기, CATV 시스템, 인터넷/위성방송 관련 기기, 디스플레이, LED 등을 비롯하여 Pro Audio, 마이크, 헤드폰, 콘솔, 믹서, 악기 등 음향 관련 기기와 조명/무대 관련 장비 등 6백여 기종 1만여 점을 전시했다.

KBS를 비롯하여 Sony, Panasonic, Canon, ARRI, 고일, 동양디지털, 비주얼리서치, 블랙매직디자인, 삼아GVC, 산암텍, 한국화웨이 등 방송·영상 관련 업체와 인터엠, 다산에스알, 사운드솔루션, Yamaha, 케빅, 세기전자 등 음향업체를 비롯하여 토탈플러스, 알파라이트, 현대포멕스, 아트텍라이팅, 라이팅루나 등 조명 관련 업체를 포함한 세계 유수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코로나 이전과 같은 규모인 1층과 3층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KOBA 2023’은 Mobile, Smart Media, 디스플레이, LED, 콘텐츠, 메타버스, AR/VR/XR 등 새로운 전시 품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방송, 미디어산업의 시장규모가 커져 차별화된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 차세대 성장산업으로서의 비전도 제시했다.

또한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한 “KOBA 2023 미디어 컨퍼런스”가 전시 기간 동안 14개 세션에서 약 30여 회의 강의로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어 미디어 트렌드, IP 방송 인프라, AI와 미디어, 미디어 클라우드, RTK & 오디오 전략, 지상파 UHD, XR 트렌드, XR 제작, 위성과 IP 등 국내외 미디어 동향과 같은 주요 방송기술 및 정책 등 방송산업 전반에 관련된 이슈를 주제로 다루어 관련인들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KOBA World Media Forum은 국내외 방송산업 관련 이슈를 집중 조명했다. 한국음향예술인협회에서도 음향 기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음향 전문 기술 및 실전 노하우에 관한 전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한국음향학회에서 건축 음향 디자인 프로세스, 국제 표준에 따른 음향기기 측정 및 분석법, 공간 속 인터랙티브 사운드와 음악 등의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도 열렸으며, 제3회 한국음향학회 주관 골든이어 선발대회도 함께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 개최됐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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