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자 표심 더불어민주연합(62%)과 조국혁신당(26%)으로 분산
한국갤럽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었더니 그 결과 국민의힘 비례정당(국민의미래)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더불어민주연합) 25%, 조국신당(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 그 외 정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13%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90%)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62%)과 조국혁신당(26%)으로 분산됐다.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는 현재 지지도보다 각각 1~2%포인트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정치적 성향 중도층은 총선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국민의힘 비례정당 32%,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 신당 13%, 개혁신당 8%를 선택했다. 19%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아래자료 참조)
이번 조사는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김상환 선임기자]
김상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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