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특별공급 소진율 17%

전북 익산 부송지구에서 분양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송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내 방문객. (사진 : 김화집 선임기자)
전북 익산 부송지구에서 분양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송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내 방문객. (사진 : 김화집 선임기자)

[익산=스트레이트뉴스 김화집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북 익산에서 분양 중인 '익산 부송 아이파크'가 특별공급에서 10채 중 2채 가까이 소진, 미분양의 늪 익산에서 나름 선전한 모양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부송4지구 C블록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가 178가구 특별공급에서 31명이 신청, 17%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원건설이 시행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20층, 5개 동에 전용면적 84~123㎡의 중대형이 모두 511가구 규모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 내 유닛 방문객. (김화집 선임기자)​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 내 유닛 방문객. (김화집 선임기자)​

3.3㎡당 분양가는 1307만원. 전용 84㎡형이 채당 평균 4억1900만원이다. 중대형인 104㎡와 123㎡는 채당 평균가가 5억3600만원, 6억3900만원이다.

'익산 부동 아이파크'의 전용 84㎡형은 지난해 1월 태영이 선보인 공공분양 아파트 '부송 태영 데시앙'의 같은 형(3억4900만원)보다 7000만원 비싸다. 또 2022년 10월 지역 최고가로 분양한 '익산자이 그랜드파크'의 같은 형(4억1000만원)을 웃돈 역대급이다. 현재 마동의 자이는 분양가보다 낮은 역마진의 '마이너스 피'가 상당수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 건설현장 북동쪽에는 154Kv 송전탑(위 사진)이 있는데 부송4지구 중앙에 자리한 송전탑 1기만 철거, 지중선 공사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 북동방향 800m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시설인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아래 사진 왼쪽)는 흐린날 악취와 일부 매연 발생으로 부송지구 대표적인 님비시설이다. 아래 오른쪽 사진은 '부송 아이파크' 입주자 자녀가 다닐 궁동초등학교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 건설현장 북동쪽에는 154Kv 송전탑(위 사진)이 있는데 부송4지구 중앙에 자리한 송전탑 1기만 철거, 지중선 공사가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 북동방향 800m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시설인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아래 사진 왼쪽)는 흐린날 악취와 일부 매연 발생으로 부송지구 대표적인 님비시설이다. 아래 오른쪽 사진은 '부송 아이파크' 입주자 자녀가 다닐 궁동초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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