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김재원, 인요한, 장동혁, 진종오(청년) 최고위원 입성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당선자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경쟁자였던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후보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당선자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개표결과 발표 후 경쟁자였던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후보와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 대표에 한동훈 후보를 선출했다.

한 신임 대표는 과반을 훌쩍 넘긴 32만여표를 얻어 결선투표없이 당권을 잡았다.

최고위원에는 김민전, 김재원, 인요한,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고, 청년 최고위원에는 사격선수 출신 진종오 의원이 뽑혔다.

한 신임 대표는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100여일만에 당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이날 마감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80% 반영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20% 비중으로 합산했으며, 최종 투표율이 48.51%로 집계됐다. 지도부 선출 투표율로는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3·8 전당대회 투표율(55.10%)보다 6.59%포인트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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