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처절한 사투를 담았다.
양혜지는 ‘스위트홈 시즌2’에서 생존자들과 함께 스타디움에서 살아가는 정예슬 역으로 첫 등장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너진 세상 속에서도 “하늘 아래 같은 빨강은 없어”라며 립스틱을 바르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오랜 친구 박찬영(진영 분)을 향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희망을 잃은 삶 속 사랑을 잃지 않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스위트홈 시즌3’에서는 자신이 ‘엄마’라고 부르는 지반장(김신록 분)과 함께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양혜지는 자신이 믿고 따르는 지반장이 시키는 모든 것을 다 했지만, 결국 자신을 배신하는 지반장에 충격 받은 배신감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어 지반장이 괴물로 변한 자신의 아들에게 데려가자 공포에 휩싸인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처럼 양혜지는 ‘스위트홈 시즌2’에서는 희망 없는 절망 속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스위트홈 시즌3’에서는 한층 깊어진 눈빛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매 등장마다 극의 긴장감을 더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한편 양혜지는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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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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