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프로그램,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제공
현대카드는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라이브러리 일대에서 ‘2024 다빈치모텔’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개최된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주로 한 가지 장르에 집중하는 타 페스티벌과 달리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각 분야의 아이콘을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메타코미디의 스탠드업 코미디, 음악 감독 김준석의 영화음악 음감회, 배우 김신록 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 여타 페스티벌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비즈니스, 아카데믹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직접 진행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션은 지난해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례화되었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창업자와 ‘브랜딩하는 대표 vs 경영하는 디자이너’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 데 이어 올해는 현대자동차 이상엽 부사장과 함께 ‘디자인을 대하는 태도, 디자인을 하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더불어 순수 학문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도록 물리학자 김범준, 뇌과학자 장동선, 역사학자 이익주, 법학자 한동일 등이 출연해 학문에 대한 깊은 고찰을 이야기했다.
티켓 구매 또한 편리해졌다. 현대카드는 올해 NFT 마켓 플레이스 ‘콘크릿’에 글로벌 패치를 적용함으로써 해외 관객들도 회원 가입·성인 인증·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 다빈치모텔의 모든 프로그램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했다”며 “향후에는 해외 관객을 포함해 미처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객들이 다빈치모텔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통로 또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