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통화..종전협상 합의
삼일씨엔에스, 5일 간 23.53% 올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끝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 수혜주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일씨엔에스는 4830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 전과 비교해 23.53%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14.29% 상승했다.
이 밖에 ▲대동(9.23%) ▲전진건설로봇(9.14%) ▲현대건설(7.26%) ▲범양건영(2.06%) 등도 각각 5일 전과 비교해 주가가 상승한 모습이다. 해당 종목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발생하는 수백만 명의 죽음을 중단하길 원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양측 협상팀이 종전협상을 즉각 개시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는 강력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도 “두 정상이 1시간30분에 걸쳐 통화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 통화가 공식 확인된 건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한 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뒤 “젤렌스키도 푸틴처럼 평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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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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