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1위·정량 2위·도민공감 사례 선정…군부 유일 3개 부문 우수
2억 1천 7백만 원... 재정인센티브 확보

하동군 청사 전경. 김기환 기자
하동군 청사 전경. 김기환 기자

하동군이 경상남도 주관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 1위, 정량평가 2위를 기록하며 군부 유일 3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민공감 평가에서도 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며 민선8기 행정성과를 입증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 추진에 대한 시군의 실적과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정량지표 100개, 정성지표 22개, 도민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하동군은 정량지표 목표달성률에서 97.7%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13.2%포인트 상승하며 군부 중 가장 큰 폭의 향상을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는 총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행정 전반의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신중년 실무 중심 직업교육 및 자원봉사 연계 평생학습 체계 구축’이 도민공감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도민평가단의 호응을 얻었다.

정성 우수사례에는 ▲임신·출산 안심환경 조성 ▲청렴 시책 추진 ▲지자체 간 인사교류 ▲독서문화 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문화접근성 확대 ▲관광객 유치 ▲옥외광고 정비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이번 성과에 따라 하동군은 기관·개인 표창과 함께 2억1천7백여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했다.

하동군은 “모든 공직자가 군민과 함께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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