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5월 13일까지 지역 관광을 홍보할 ‘로컬매니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지역주민 또는 남해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생활인구가 참여할 수 있고 남해군 외 지역 거주 중인 가족, 친구, 지인을 초청해 남해의 매력을 전하는 ‘관광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

신청 자격은 현재 남해군에 거주 중이거나 과거 주민등록상 남해군이 등록기준지였던 사람, 혹은 남해군 소재 직장·학교에 재직(학) 중인 사람이다. 특히 올해는 ‘2025 고향사랑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향우들도 로컬매니저로 지원할 수 있다.

로컬매니저는 남해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해당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며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선발된 30명 내외의 로컬매니저는 위촉식을 통해 본격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활동지원금과 월별 네트워킹, 관광 콘텐츠 기획, 성과공유회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활동 결과가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별도 시상이 이뤄진다.

정중구 남해군 관광경제국장은 “나만 알기 아까운 남해의 매력을 직접 알리고 싶은 주민과 향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