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음 50+사업’ 참여 기업 6월 30일까지 모집

사천시 청사 전경. 김기환 기자
사천시 청사 전경. 김기환 기자

사천시는 신중년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중소·중견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50세 이상 64세 이하 퇴직 인력이 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계하는 고용 촉진 프로그램이다.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와 경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 간의 상생 고용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관내에 거주하는 신중년 구직자를 신규 채용한 사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업체다.

근로자 1인당 250만 원의 고용장려금이 5개월간의 고용 유지 조건 하에 기업에 지급되며, 기업당 최대 2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30일 오후 6시까지 사천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장은 “신중년의 경륜과 실무 역량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에도 실질적인 인건비 지원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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