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먹거리 등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 독일마을광장에서 2025년 첫 ‘도르프 청년마켓’을 연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남해군,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독일마을광장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이 마켓은 올해도 전국 셀러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1회차 마켓에는 새롭게 참여한 5개 팀이 합류해 기존 구성보다 한층 다채로운 상품과 체험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지비츠 ▲전통문양 호보백 등 개성 있는 수공예 제품은 물론 ▲페퍼로니 피자 붕어빵 ▲남해마늘&땡초치즈베이컨 붕어빵 ▲천혜향 주스 등 특색 있는 먹거리도 마련된다. 타로 체험과 같은 이색 콘텐츠도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물품 구매나 체험 프로그램 참여로 스탬프 3개를 모으면 ‘꽝 없는 뽑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친환경 체험 참여 시 2개의 스탬프가 제공된다.
또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게시하면 기념 키링을 증정하고 현장 만족도 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도 증정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폐유리 마그넷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환경 주제 체험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무대 공연도 청년마켓 분위기를 더한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밴드 ‘오프타임’과 아이들을 위한 버블 공연 ‘김풍선의 매직 버블’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중구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도르프 청년마켓이 독일마을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첫 회차를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르프 청년마켓 하반기 운영 및 참가 관련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