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씨앤아이, 공표금지 이전 5주간 여론조사 토대
득표 예측, 이재명 55.1%, 김문수 36.7%, 이준석 6.8%
투표율 77% 땐 이 50.9%, 김문수 40.2%, 이준석 7.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대선 결과 예측이 나왔다.
3일 조원씨앤아이가 공표보도금지기간 이전 5주 간 주요 여론조사 데이터를 통합, 후보별 투표율과 대선구도 보정값을 반영해 이번 대선 후보들의 득표율을 추정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55.1%, 36.7%로 이 후보가 18.4%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6.8%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이전 여론조사 내용을 토대로 표본을 안정화한 후 주요 후보에 대해 회귀분석 기반 보정 계수를 적용, 후보별 지지율의 대표값 가중평균을 산출한 데 이어 3차로 투표율(80.5%)과 대선구도 보정값을 반영한 다음 최종 유력 후보들의 득표율을 추정한 결과다.
또 조원씨앤아이는 이번 21대 대통령 후보 득표율 예측에서 지난 2022년 3월 20대 대선 시 연령별 득표율(77.1%)을 적용할 때도 이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50.9%, 40.2%의 득표율로 이재명 후보가 10.7%포인트 앞서, 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내다봤다.
조원씨앤아이의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 21대 대통령 당선 예측은 공표금지 이전인 5월 27일 본보가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이 후보의 지지율(50.0%)에 비해 0.9~5.1%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앞서 20일과 26일의 지지율(47.9~47.7%)보다는 3~7%포인트 웃돈다.
[스트레이트뉴스 설인호 기자 ]
설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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