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이재명 정부 출범 기대감 반영”
6월 3일 대통령 선거후 개장한 증시에서 코스피가 2740선을 돌파했다. 2024년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선거일 전날인 2일 종가 대비 1.53(41.25포인트) 오른 2740.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4%(38.95포인트) 오른 2737.92로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의 약진뿐만 아니라 신정부 정책 기대감도 한몫했다”며 “기대감을 넘어서 차기 정부가 증시 공약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적극적 재정·통화정책을 통한 쌍끌이 부양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겨냥한 제도 변화에 대한 기대가 있다”며 “5월에 이어 6월에도 증시가 추가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끄는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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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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