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장기요양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시행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의 이해를 돕고, 장기요양기관들이 갱신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일정 주기마다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실적, 서비스 질, 행정적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지정 여부를 갱신하는 제도이다. 이는 부실 운영 기관을 퇴출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장려함으로써 전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지정 갱신제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 ▲평가 항목 및 절차 ▲기관별 준비사항 ▲행정적 유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답변이 오가며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정 갱신제를 통해 양질의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의 권익 보호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들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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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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