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군수 현장 찾아 산청 홍보… 우수 농특산물·전통공연 선보여
산청군이 서울 MBC상암문화광장 ‘영남권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전통문화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MBC가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했으며, 경남과 경북 산불피해지역 7개 시군이 참여해 대형 산불로 침체된 지역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산청군은 이번 장터에 10개 농가가 참여해 산청곶감, 약초, 블루베리 가공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이면서 전통 무명베짜기 재현 공연을 통해 ‘목화의 고장 산청’의 정체성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 산불 피해지역 단체장, MBC 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산청의 산불 피해 회복 상황과 지역 농가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장터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산불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자리”라며 “서울 시민들이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에 응원의 마음을 함께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김기환 기자]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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