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성과 및 도시재생·미래산업 등 주요 사업 현황 설명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김병내 구청장이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그 동안 추진한 정책의 주요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우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7년 연속, 전국 최우수(SA) 등급’ 달성을 가장 큰 성과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보기 드문 성과로, 남구의 구정 신뢰도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이자 주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이 꼽은 남구의 주요 성과와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은 다음과 같다.
도시재생사업 전 분야 ‘그랜드슬램’
남구는 30년 만에 철거된 백운고가 자리에 푸른길브릿지를 조성하여 단절된 도심을 연결했다. 여기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월과 스트리트 푸드존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또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사직동 시간우체국, 살롱드사직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미래산업 기반 조성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및 도시첨단 산업단지에 44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21개 기업이 이미 입주를 마쳤다.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의 삶을 위한 생활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 남구 1호 진월복합운동장, 승촌파크 골프장이 조성되었으며, 연말 준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도 추진 중이다. 가족 힐링 공간인 월산 근린공원 글램핑장은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과 덕남마을 야영장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장 중심 복지 정책
복지 분야에서는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비롯해, '청년 따순 주먹밥 쉼터',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천세축하금', '효도수당'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올해 말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로컬푸드 직매장, 사직동 시간우체국 등 주요 거점 시설이 완공되면 남구 미래를 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푸른길 브릿지를 원형으로 연결하고 횡단보도 없는 지상 로터리를 도입하고, 군분로 1.1㎞ 구간 ‘글로벌 야시장’개장, 청년·노인·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병내 청장은 끝으로 “그 동안의 모든 성과는 주민과 함께 이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만을 바라보는 구정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