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7월 한 달 동안 직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 재산 저작권 이해 및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남구
남구는 7월 한 달 동안 직원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식 재산 저작권 이해 및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남구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 남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11일 AI 기술 도입으로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7월 한 달 동안 직급별로 지식 재산 저작권 이해 및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 배경에는 AI 기술이 공공 행정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에 일조한다는 점이 작용했다.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직급별로 나눠 5차례에 걸쳐 펼쳐지며, 모바일 AI 프로그램 앱을 이용해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AI 기반 업무 혁신과 실제 업무에 해당 기술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기관이 직급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선보인다.

4~6급 간부 공무원은 생성형 AI와 ChatGPT 활용, 개인 정보 보호 이슈 및 주요 사고 사례 등을 학습하고, 7~9급 공무원은 AI 기술에 기반한 공문 및 민원 답변용 프롬프트 작성, 보고서·기획안 작성, 지식 재산 저작권 이해 등을 배울 예정이다.

남구는 “교통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차량 흐름 분석을 도입하거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강화하면 정책 효과까지 예측하는 시대가 왔다”며 “더 스마트한 공직사회로 전환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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