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한달간 전담 TF·콜센터 운영 등 온‧오프라인 접수 및 신속 배부 총력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 현안회의가 지난 11일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남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TF 현안회의가 지난 11일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남구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 남구가 오늘 21일부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가용가능한 행정력을 집중 동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소비쿠폰이 지급되는 첫날부터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공무원을 순환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지급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별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신청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첫날인 21일부터 1주일 동안은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하루 평균 100명가량을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소비쿠폰을 신청한 날 즉시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구청 내 각 부서에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과 오후에 근무할 지원 인력을 각각 2명씩 파견하고,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전담 인력을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구청 7층 소회의실에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차 지급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차 지급 완료일인 10월 31일까지이다.

콜센터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 소속 지급 결정팀과 총괄 운영팀, 행정 지원팀 인력을 비롯해 전화 상담원까지 13명이 상주해 주민들에게 신청 방법은 물론 선정 기준과 사용처 등에 관한 사항을 전화로 안내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거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자에게는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남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문자 메시지를 일체 발송하지 않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정부와 카드사, 지역 화폐사를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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