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관학교 우수사례 소개…일경험드림‧청년일자리공제 등 호평

강기정 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광장에서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축하하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강기정 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광장에서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축하하며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시가 국무조정실의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는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정책의 질적 향상과 청년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시·도에서 제출한 119개 청년정책 과제를 대상으로 ▲청년의 삶 개선도(50점) ▲청년 삶·환경 반영(30점) ▲청년 참여·주도성(10점) ▲청년정책 홍보(10점)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국무조정실은 각 시·도에서 제출한 ▲일자리 ▲주거 ▲교육 ▲금융 ▲복지 ▲문화 ▲참여·권리 등 7대 분야별 대표 과제에 대한 추진 성과와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청년 소통 노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광주시는 대표 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 ▲문화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GCC사관학교)' ▲참여·권리 '광주청년위원회 운영'을 제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사관학교는 10개월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또한 평가단은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00여 명에게 인건비 및 직무 경험을 제공한 '일경험드림' 사업과 중소기업 청년들이 2년간 1,000만 원을 모아 지역에 안착하도록 돕는 '광주형 청년일자리공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우수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청년정책을 강화해 청년이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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