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은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3시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이행 국가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에서 참여하여 에너지 효율 혁신 선도 프로젝트(KEEP+), 탄소중립 설비 투자 지원 사업,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 등 중소·중견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환경 규제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RE100 대응 전략을 주제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가 특강을 진행한다.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기업 및 업무 담당자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상연 원장은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재생에너지전환과 저탄소 공정전환은 쉽지 않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라며 “이번 설명회가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