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가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몽골에서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치과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8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 교육은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의 기술 마케팅 프로그램 일환으로, 몽골 치과의사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치과 기업 제품 기반 기술 마케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치과 워크플로우를 중심으로 한 핸즈온 실습과 최신 기술 마케팅 강연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조선대 치과병원 손미경 교수, 서울 효치과의원 박정철 원장, 몽골국립치과대학 간투무르 교수, 조선대 치과병원 보철과 김수민 전공의, 남지윤 연구원이 참여했다.

또한 국내 디지털 데이터 기반 치과 제품들이 전시·홍보되었고, 제품 성능 및 사용성 평가가 진행되어 몽골 치과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몽골 컴퓨터 가이드 디지털 임플란트 학회와 해외 글로벌 임상 실증 및 마케팅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수혜 기업 제품 사용의 거점 병의원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기반도 구축했다.

손미경 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연수회 및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연수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국 치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