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복잡하고 정교한 미디어 경제에 대한 이해 돕는데 일조”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조선대학 경제과 이혁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5년도 '저술출판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플랫폼 경제와 미디어 산업을 통찰하는 교재 집필 및 출판에 나선다.
7일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AI 기반 플랫폼 경제의 확산과 미디어 산업의 구조적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이를 경제학적 시각으로 해석하고 체계화하려는 이 교수의 학문적 노력과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 교수는 집필 교재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제 원리와 산업 변화를 분석하고, 기존의 경제 이론과 미디어 산업 현장을 접목한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플랫폼 독점 ▲데이터 기반 광고 시장의 구조 ▲소비자 주의(attention)의 경제적 가치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의 균형 문제 등 현실적인 쟁점을 반영해 미디어 경제학의 이론적 기반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넷제로(Net Zero) 정책, 디지털 소비자 행동 등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SSCI 국제 학술지 논문을 다수 발표해 왔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소비자 선택과 기업 전략에 미치는 영향, 무인 경제와 고령층의 디지털 수용성 등 첨단 기술과 사회 변화를 연결 짓는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저술출판지원 과제 또한 이러한 연구 성과의 연장선으로 경제학, 경영학, 미디어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교육용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진 교수는 "플랫폼 기반 사회에서 미디어와 경제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있다"며, "이번 저술은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갖고 미디어 경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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