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브랜드 가치 제고, 문화콘텐츠 개발
유등축제 등 미디어 협력 확대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과 방문신 SBS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과 방문신 SBS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가 문화예술도시 도약을 위한 미디어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SBS와 우호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홍보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방문신 SB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주의 대표 명소와 축제, 역사문화자산 등을 SBS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알리고,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거점 조성 프로젝트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방송 프로그램 협찬 및 문화캠페인 유치를 통해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면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SBS는 진주의 대표 콘텐츠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논개제 등 지역 주요 행사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제작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사계절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는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이 찾는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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