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본사 강당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협의체 소속 35개사 경영진과 실무진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에 적극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 대표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간담회는 남부발전과 협업하는 사회적 기업 ‘나누기월드’의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로 막을 올려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장애 예술인 문화공연 지원을 통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협력기업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남부발전의 확고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어 남부발전은 탄소중립 시대의 산업구조 전환에 발맞춘 ‘업(業) 전환 미래도약 지원사업(Next-Up)’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발전설비 각 분야 실무자와 중소기업 간의 매칭데이’ 행사를 소개해 참여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사업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넓히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성산업 이준호 이사는 “남부발전의 기업성장센터가 중소기업과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지만,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부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는 최고 경영진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중소기업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상생협력의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함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상생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경영진이 14일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경영진이 14일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