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청장 "동 발전계획은 광산형 자치분권의 출발점…생활 기반 자치실현 선도 모델로 육성"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시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상향식 자치 분권 실현 정책인 광산구 '동 미래발전계획'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의 자치 분권 실현 정책이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산구는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진대회에는 지난 23~24일 경북 안동 경국대학교에서 전국 145개 시·군·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광산구는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선 8기 핵심 철학을 구현하는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동 미래발전계획'으로 경합에 나섰다.
'동 미래발전계획'은 기초 단체에 머문 자치 분권을 동, 마을로 확장해, 시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직접 실행하는 자치 분권의 생활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특히, 동 미래발전계획에서 출발한 주민 공동체 강화, 마을 상권 활성화, 녹지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은 지역 민생 경제 회복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동 미래발전계획'은 민선 지방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고, 주권자인 시민 주도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참여형 자치 모델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게 됐다.
박병규 청장은 “동 미래발전계획은 기초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과 마을까지 확대해 시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광산형 자치분권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실천하는 생활 기반 자치분권 선도 모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