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제전위원장 위촉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시가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총회’를 열고 위원장과 임원을 포함한 제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 문화예술계 및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38명이 제전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장으로는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선출됐다.

구 위원장은 대표적인 진주 출신의 기업인으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민간조직위원장을 지내며 지역사회 문화진흥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제전위원회는 축제의 자문과 협력 기능을 수행하면서 콘텐츠 강화와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한 혁신적 축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캐릭터형 무빙 유등 등 ‘움직이는 유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 테마 다양화와 유등 수량 확대 등 더욱 풍성한 관람 요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2025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스마트 지도 구축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방문객의 편의성과 안전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인 문화자산”이라며 “축제를 세계인이 감동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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