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민생회복을 위해 추진한 소비 쿠폰 지급률이 97.6%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군민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아직 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군민은 9월 12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어 군은 2차 소비 코폰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며,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0일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군은 신속한 소비 진작을 위해 종이 상품권 대신 선불카드로 지급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군민들은 꼭 기한 내에 신청하여 소중한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