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건강과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자체 브랜드(PL) ‘자연주의’ 추석 선물세트 물량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주의’는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초신선 상품과 가공식품을 다루는 이마트의 가치소비 브랜드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출이 연평균 8% 성장했고 지난해 추석에는 전년 대비 10% 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사전 예약 기간에 자연주의 과일 선물세트 9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할인율을 30%까지 높였다. 가공식품 세트는 쌀전병·전통음료 등 신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과일 세트 포장에는 ‘생분해 에어캡’ 완충제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브랜드 철학을 반영했다.
최인용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일반 세트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고객층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가치소비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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