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난 28일 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배치기관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4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올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수행기관과 배치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침과 업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고용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희망을 여는 통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택 청장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한 사람의 꿈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부터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동구’라는 비전을 세우고, 장애친화가게 ‘열린가게’ 운영, 무장애거리 조성,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며 장애인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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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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