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교육과정’ 운영…AI 융복합 등 맞춤형 인재 양성
광주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을 '광주 5대 핵심산업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28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실무자 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하반기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학생들이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정착해 기술 장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광주시, 직업계고, 지역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평생교육연합회,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새로운 협력 기관을 추가해 교육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산업, 의료헬스케어, AI 융복합, 문화산업 등 광주의 5대 핵심산업 분야와 관련된 과정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 주요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직업교육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광주=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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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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