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상(대상) 2개 등 32개 메달 획득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비즈니스영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비즈니스영어 부문 금상을 수상한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 소속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이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 2개를 포함, 총 32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

총 1,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남교육청은 11개교, 94명의 학생이 참가해 비즈니스영어와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두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금상 3개, 은상 7개, 동상 20개를 수상하며 우수한 상업 인재의 역량을 전국에 과시했다.

특히,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비즈니스영어 종목에서 2년 연속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 방민혁 학생(2학년)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해당 종목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진성여자고등학교의 김은수 학생(3학년) 역시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종목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별 수상내역은 진성여자고 9개(대상1, 동상8), 여수정보과학고 9개(은상3, 동상6),  한국항만물류고 5개(대상1, 금상2, 동상2), 나주상업고 5개(은상2, 동상3), 순천효산고 2개(동상2), 목포여자상업고 1개(은상), 순천청암고 1개(은상1) 등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전국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상업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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