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진주종합경기장 무대
트로트 거장과 신세대 가수 총출동

진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KBS 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을 열고, 2025 진주 10월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홍보 포스터. 진주시 제공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홍보 포스터. 진주시 제공

이번 공연은 국민 MC 김동건의 진행으로, 김연자·배일호·현숙·문희옥·박우철·강진 등 트로트 거장들과 마이진·별사랑·김용빈·오유진·미스김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천록담, 춘길, 파파금파, 전하리 등 개성 넘치는 출연진까지 합세해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다. 입장권은 오는 17일부터 진주시청 민원여권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매씩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이진환 진주시 문화예술과장은 “KBS 가요무대가 진주의 10월 축제 출발을 알리게 돼 뜻깊다”며 “세대를 잇는 공연 무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감동과 즐거움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10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축제들이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종합경기장 주차장, 서경방송 사옥 부지, KNN 부지 주차장을 개방하되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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