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함께하는 복지공간 기대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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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빛난다
전문적 가족복지의 중심으로

창원특례시가 진해구민을 위한 새로운 가족복지의 공간을 열었다. 19일 창원시진해가족센터가 문을 열었다.

진해구 충무동 옛 진해문화원 자리에서 개소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가족의 행복이 곧 지역의 힘”임을 강조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창원시진해가족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올해 1월 국비 지원을 받아 독립 센터로 승격했다.

창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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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교육실, 상담실, 언어발달교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이곳은 이제 진해구민의 삶과 함께 호흡할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센터는 △부모 역할 지원 △가족 상담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사랑의 날 운영 △군인가족 행복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구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응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개소를 계기로 창원시는 진해구민이 언제든 찾아와 마음을 나누고 세대를 잇는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마련했다.

따뜻한 웃음이 오가는 이 공간이 앞으로 ‘가족이 행복한 도시, 창원’을 향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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