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 원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기대

사천시청 전경. 김기환 기자
사천시청 전경. 김기환 기자

사천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지급 대상은 총 10만1325명이다.

다만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자,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초과자, 금융소득 2000만 원 이상 소득 상위 10%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은행 영업점, 카드사,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년생, 화요일은 2·7년생, 수요일은 3·8년생, 목요일은 4·9년생, 금요일은 5·0년생이 해당된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 지역경제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차 소비쿠폰 지급률이 99.3%에 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만큼, 이번 2차 지급도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2차 소비쿠폰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콜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경남=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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