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서 영예...부가가치세 환급으로 7억 원 예산 절감
보성군이 지난 23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 특화 자원-지역개발 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은 중심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는 전력선 지중화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지자체 분담금에 대해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약 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주목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전신주가 사라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고 도시 경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2017년부터 2026년까지 총 217억 원을 투입해 보성읍과 벌교읍을 중심으로 단계적 지중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은 전남 중부권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전남=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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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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