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크린넷 주민편익시설로 환원

26일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아산시와 아산온양 주복(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26일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아산시와 아산온양 주복(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아산시와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을 진행하고, 아산온양 주복(주상복합)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린넷 주민편익시설 환원 선언식은 지난해 11월 LH-아산시 간 맺은 주민편익시설 지역환원사업 기본협약의 연장으로 양 기관의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산신도시 자동크린넷은 쓰레기를 압송관로를 통해 자동집하하는 시설로, 지난 2013년 6월 완공됐으나 효율성 논란 및 운영주체 선정 등의 문제로 소송분쟁이 지속되면서 장기간 방치됐었다.

이로 인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LH와 아산시가 협업한 결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크린넷 시설을 동부평생학습관과 반려동물 입양센터로 전환 및 지역 맞춤형 공공편익시설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날 선언식 이후 아산온양 주복 1BL 공공주택 건설사업 업무협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여러 제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6년 2월 착공 예정이다.

양치훈 본부장은 “오늘 선언식과 협약식이 아산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도심을 활성화화고 균형성장거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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