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8호를 완공했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22일 안성초등학교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18호 완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재욱 환경재단 부장, 김주석 안성초 교장, 학생 대표 24명 등이 참석해 완공된 숲을 둘러보고 감사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안성초등학교는 산업단지와 구도심이 인접해 대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교생의 약 4분의 1이 다문화 가정 학생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함께 배우고 어울릴 수 있는 ‘공존의 숲’을 조성했다.
약 한 달간의 공사를 통해 400㎡ 규모 부지에 소나무, 계수나무 등 교목과 수국, 화살나무 등 관목류를 포함한 총 2316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해당 공간은 학생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형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부터 ‘숨;편한 포레스트’ 캠페인을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녹지 확충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8개 지역에 약 1만230㎡ 규모의 녹지를 조성하고, 총 3만3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지난달에는 수도권 내 녹지 부족 학교인 인천 백석초(16호), 서울 청원초(17호)에 각각 숲을 조성해 총 1682그루의 나무와 벤치 등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안성초에 ‘숨;편한 포레스트’를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박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