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14001 재인증·ISO45001 유지… 전사적 ESG 경영체계 공식 검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환경·안전 분야 국제표준 인증에서 모두 통과하며 ESG 경영체계의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소진공은 24일 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재인증 심사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사후관리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최초 인증 후 매년 사후심사를 거쳐야 하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유지된다.

올해 소진공은 환경경영은 재인증, 안전보건은 사후관리 심사 통과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충족했다.

소진공은 2022년 ISO14001을 처음 도입한 이후 친환경 가치 내재화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ESG 기반 전략체계를 구축해 왔다.

재인증 과정에서는 법규 준수 체계 정비, 국제표준 요구사항 반영한 매뉴얼·지침서 개정, 명확한 환경 목표 설정 및 성과 관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나무심기 SEMAS WALK-ON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지자체·전통시장·시니어클럽 등과의 환경 협력 확산 등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ISO45001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매뉴얼과 시스템 문서의 적정성, 현장에서의 절차 준수, 경영진과 근로자 참여 확대가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아차사고 공모제(연 2회), 실습형 안전교육(연 5회)등 위험예방 중심의 학습 시스템이 안전문화 정착의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ISO 인증 갱신과 인증 유지는 환경경영과 안전보건체계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과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대전=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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