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 을지로 '써밋타워'로 집들이를 한다.

써밋타워 조감도./사진=한호건설 제공
써밋타워 조감도./사진=한호건설 제공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12월말 임대기간이 끝나는 서울 중구 신문로 본사에 6개월 간 더 머문 뒤 내년 6월께 '써밋타워'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써밋타워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6-3-1,2구역)에 지어지는 지상 20층~지하 8층 2개 동 규모의 대형 오피스 건물로,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2016년 3월 공사를 시작했다. 

오는 4월 써밋타워가 준공되는 대로 서관 전체와 동관 저층부를 임차해 사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써밋타워의 사업 주체인 더유니스타 지분 33%를 갖고 있는 주주면서 써밋타워 오피스 면적의 60%를 10년간 책임임차하기로 계약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산업은행과도 협의를 마치고, 현 신문로 본사 사옥의 임대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건물주인 도이치자산운용과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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