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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트레이트] 홍영표 "심재철 압수수색이 한국당 탄압? 적반하장"
[오늘의 스트레이트] 홍영표 "심재철 압수수색이 한국당 탄압? 적반하장"
  • 강인호 기자 (betterman89@gmail.com)
  • 승인 2018.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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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뉴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잘못을 저지른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들고 나대는 꼴이 아닐 수 없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검찰의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에 반발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한 것에 대해고 이렇게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검찰이 지난 21일 심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한국당이 야당탄압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펴고 있다. 오늘 긴급 의원총회도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 본질은 심 의원실이 30개 정부기관의 행정자료 47만 건을 무단으로 열람하고 빼돌리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라며 "도둑질 당한 행정자료를 되찾기 위한 정당한 법집행이 어떻게 야당탄압이라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이번 압수수색이 국정감사 무력화 시도라고 왜곡하고 있다"며 "(심 의원실이) 불법 탈취한 자료는 대통령의 동선과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제3자에게 노출되면 예기치 않은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중진 사무실을 검찰이 압수수색했다고 노발대발한다"며 "그럼 국회 부의장을 지낸 자는 불법행위를 해도 빠져나갈 수 있는 특혜를 줘야 하는 것인지 되묻고 싶다.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분이 범죄행위를 하는 것이 개탄스럽다" 강조했다.

더불어 "심 의원과 한국당은 더 이상 불법행위를 정당화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 사건은 불법행위를 바로잡는 것이지 정쟁거리가 돼서는 안 된다. 심 의원실은 행정자료를 반환하고 검찰에 출두해 성실히 조사 받아야한다. 한국당도 철저히 진상조사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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