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22일 이뤄지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의 아파트 청약접수를 진행할 단지인 '시티오씨엘 3단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용현·학익 도시개발계획이 완료되면 1만314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공식 주소는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235'(지번 주소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349')이다.

이 단지 견본주택은 경인방송의 부지 일부인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287번길 7'(지번 주소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46')에 지어졌다. 외관부터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이 견본주택 내부는 더 화려하다. 마치 특급호텔 안에 온 듯한 느낌 들게 꽤 세련되게 잘 건설됐다.

견본주택은 1층의 상담석 및 대기석, 2층의 개별 유니트 및 모형 등으로 나뉜다. 유니트는 아파트 3개형(75㎡A, 84㎡A, 101㎡A)의 유니트와 오피스텔 3개형(OT27㎡, OT52㎡, OT84㎡)의 유니트가 지어졌다. 유니트가 없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평면은 모형 전시로 대체됐다.

현재 '시티오씨엘 3단지' 단지 견본주택은 근래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견본주택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예약 않고 견본주택에 무작정 찾아오는 경우면 얻어갈만한 것이 없다. 방문객에 맞춰서 브로셔(팜플렛) 준비를 마친지라, 사전 예약자가 아니면 브로셔를 받을 수도 없다.

한편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6층, 8개 동(아파트 6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전용면적 75∼136㎡ 아파트 977채와 전용면적 27∼84㎡ 오피스텔 902실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 석 규모(7320㎡)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3만3882㎡)이 조성된다.

아파트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을 하지 않고 유상옵션 선택이 없는 경우로 3.3㎡당 평균 1639만원이며, 발코니 확장을 한다면 3.3㎡당 평균 1679만원이다. 최다가구수 전용면적인 84㎡형(A-C형)의 분양가는 5억3730만원-6억1640만원이며, 총 2가구 뿐인 펜트하우스로 가장 비싼 136㎡P형은 8억7500만원이다.

아파트 청약접수 일정은 22일 특별공급 청약, 2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2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25일 2순위 청약, 31일 당첨자발표, 4월12-20일 정당계약 순이다. 오피스텔 청약접수 일정은 23일 청약, 31일 당첨자발표, 4월1-2일 정당계약 순이다. 입주연월일은 오는 3년여 뒤인 202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